heera
2013-07-26 12:15:36
조회 3450
전화영어 들으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을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가격도 전화영어가 싸고 해서 그냥 선택한 건데 생각해 보니 주말마다 학원 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공부 양은 많더라구요.
저는 전화영어가 매일마다 공부한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공부를 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잖아요.
그렇다고 혼자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피곤하다는 이유나 회식, 출장 등등.. 스스로 핑계를 대면서 공부를 게을리 하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전화영어 짐잉글리쉬에서 하기 전에 학원 다니다가 그만두고 혼자서 교재 사서 공부했었는데
그 때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 날 잡아서 하루 네 시간 정도 하고 주말에도 혼자 다섯 시간 정도 공부하고 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 수업 듣는 전화영어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많았는데 지금이 더 효과적이라고 확실하게 느끼고 있구요.
그리고 혼자 할 때보다 전화영어를 들으니까 좋은 점은 별로 비싸지 않은 금액에 비해서
원어민과 마음껏 대화할 수 있다는 거... 당연한 거지만 가끔 원어민하고 대화하고 하는 것보다는 매일 조금씩 하는 게 훨씬 나아요.
그렇게 되면 선생님하고 친밀감이 금방 쌓이고 친밀감이 있으면 당연히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되구요.
저는 어린이한테도 전화영어를 추천해 주고 싶네요.
제 소개로 짐잉글리쉬에서 조카도 수강하고 있는데 영어학원 다닐 때는 가기 싫다고 하던 애가 요즘은 선생님 좋다면서 수업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튼 전화영어 하면서 얻은 게 엄청 많아서 쉽게 그만두지를 못하고 있네요.
선생님하고 대화를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게 계속 생긴다는 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