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
2013-05-08 09:29:43
조회 1810
수업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적극 활용해 볼 것을 지난 번 후기에 올렸었다.
최근엔 수업 후 녹음된 것을 다시 들어 보는데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우선은 나의 실력이 너무 어이없어 실망스럽기 그지 없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가끔은 못 알아 들을 정도지만, 차츰 익숙해지면 선생님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가 귀에 들어온다. 수업 도중엔 못 알아 들었던 것들도 다시 듣기하면 금새
알아 들을 수 있는 것도 상당해서 위축된 자신감을 회복하기에 적잖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발음과 억양을 교정하기에도 상당히 좋은 듯 하다. 좀 느리더라도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도 다시 듣기 해보면서 느끼고 있다.
좀 더 나아가자면 선생님이 하는 말들을 따라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럴려면
열정이 많아야 할 것 같다.
홍정욱 코리아 해럴드 ceo의 말을 빌리면 안되면 무조건 외우란다. 사전도 외우고 책도
외우고 보이는 영어는 모두 외우라는데 이또한 열정이 아니겠는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미친듯이 붙들어서 열정을
모두 불살라야 실력 향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결론엔 도달하였건만 실천은 항상 어지간히도
어렵네...
영어로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배가 고프고 싶지 않냐는 글귀를 읽었다. 신문에서던가, 어느
광고 문구에서던가? 아~~~ 그렇게 배고플 수 있다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