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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선생님께 작은선물을 보내드렸어요

kate 2012-11-08 02:38:47 조회 1776
kate가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 3개월남짓밖에 안된것 같은데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해서 선생님께 조그만 선물을 보내드렸어요.
아들이 둘있으시다고 하셔서 아이들 좋아할만한 과자랑, 예쁜 런닝,그리고 선생님이 라면좋아하신다기에 컵라면 넣어서 우체국 EMS로 발송하러갔어요.
박스포장해서 주소 적고 수수료내고 나니까 우체국 직원이 음식물은 어쩌면 발송안될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허걱!
원래 음식물은 어떤것이라도 해외배송이 안되는게 원칙인데 워낙 많이들 하니까 웬만하면 들어갈거라고 또 얘기하시니...참... ............잘 들어갈까....기다리느라 힘들었어요.
일주일쯤 지나니까 선생님이 잘 받으셨다고 해요.
아이들 런닝도 너무 예쁘고 컵라면은 매운데도 아이들까지 맛있다고 했다네요.
보내는 선물값 3만원정도에 배송료가 3만원가까이 나왔어요(2.7kg정도였나?)
좀 부담되긴 했지만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선생님과 계속 공부할 수 있길 바라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75hjseo 저도 여름에...이 곳 선생님들이 태풍으로 집이 완전히 물에 잠겨 떠내려가는 어려움이 있으셨어요.
저희쌤도 어려움 중에도 수업에 복귀해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작으나마 정성을 보내드렸어요.
아이들 옷하고, 라면, 학용품, 커피 좋아하신대서 커피랑, 아이들 사탕같은거... 세관에서 걸린다고,10만원 미만으로 깎아서 적어내라고 하더라구요.. 10만원이 훨씬 넘었는데, 안에 내용물 반절만 적고, 부디 걸리지마라 기도하면서 보냈어요..ㅎ
솔직히 비용은 좀 들었지만, 그 기쁨과 행복은... 감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었어요.
근데, 쌤이 받으시고 그냥 못있겠다면서, 송장에 적힌 저의 주소로 선물을 보내시겠다는 거예요.. 안되는 영어로 말리느라 애먹었네요..ㅎㅎ
다음에 제가 필리핀에 놀러가면 맛있는거 대접 받는걸로~~~겨우 마무리 지었어요.. 이렇게 마음이 순수하고 착한 쌤들과 친구가 되고, 사제지간? 이 되는것도 참 감사한 일이예요...
생각해보니 오피스 직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은 있는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9.12.27
 master kate님! 안녕하세요?

Jet선생님께 소중한 선물을 보내셨군요?
저도 잘 챙기지 못하는데 이렇게 사랑과 정성을 듬뿍담아 선물을 보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선생님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무척 행복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행복인 것 같아요~
내 입에 귀한 음식 넣을 때는 주저하면서도 소중한 사람들 입에 귀한 음식이 들어가면 행복해 지잖아요.
마치 우리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내가 배고파도 아이가 맛있게 먹으면 그 것 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것처럼요.
Jet선생님께서는 Kate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더운 나라에서 이열치열이 되었을 겁니다.
어쩌면 컵라면 하나는 먹지않고 기념으로 보관하고 계실지도 모르지요^^

댓글 남겨주신 julie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다 제가 하지 못한 일을 하셔서 선생님들을 행복하게 해 주셨군요?
수해를 입은 선생님께 julie님의 선물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겁니다.

전 이렇게 우리 고객님들이 선생님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을 지켜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대부분이 이미 다른 업체에서 근무를 하셨던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그 분들이 하나같이 짐잉글리쉬의 학생들은 다른 곳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이를 떠나 자신을 선생님으로서 존중해주고 여러 상황을 통해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Kate님과 julie님께서는 이런 아름다운 짐잉글리쉬의 문화를 만드는 실천가십니다.

두 분께 선생님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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