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잉글리쉬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에도 한 결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짐잉글리쉬 또한 한 결 같이 좋은 선생님을 모셔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결 같은 마음속에 조그마한 행동의 변화를 하려합니다.
다름 아니라 그것은 근무시간 조정에 관한 것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근무시간 조정보다는 상담시간 조정이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짐잉글리쉬에서는 상담시간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상담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하겠습니다.
물론 그 외에 시간에 업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 시간에는 예약된 상담과 레벨테스트 진행여부 등을 체크하며 선생님들의 라인확인 그리고 계획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그동안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업무를 진행하면서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즐거우니 이 정도 피곤쯤은 별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혹시 이러다가 쓰러지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짐잉글리쉬를 운영하고 있는 Jina만 하더라도 부족한 잠 때문에 피곤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 짐잉글리쉬에 새로운 사람을 영입해서 업무의 지원을 받으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았고 오늘 그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85,000원이라는 수강료로 한국에서 새로운 직원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사무실에 직원을 더 고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에 비해서 인건비가 합리적인 필리핀의 사무실에 직원을 더 확충하여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고객님의 수업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앞으로 인원을 더욱 확충하여 한국 상담시간 외에도 모든 업무를 필리핀에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갑작스러운 결석을 선생님께 알리고 싶거나 선생님이 오프라인일 때 한국에 전화를 주시면 저희 또한 필리핀 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도움을 드리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안정되면 더욱 빠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는 상담시간외의 시간에는 창의적인 업무를 진행해서 보다 발전하는 짐잉글리쉬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결정은 한국에서의 업무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간을 일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일을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또한 요즘 달러가 불안정하게 상승하고 있는 등 외적요건이 좋지 않지만 계속해서 합리적인 수강료로 좋은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함입니다.

짐잉글리쉬 홈페이지를 처음 오픈했던 2009년 4월..

그 때는 마닐라에 사무실도 없었습니다.
수빅에 조그마한 사무실이 있었지만 그것은 지금의 사무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사무실이었습니다.

처음 우리 홈페이지에는 교정게시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수가 늘고 고객들께서 원하신 까닭에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수빅과 마닐라에 몇 분의 선생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양쪽의 매니저에게 좋은 선생님을 모셔오라고 소리도 많이 쳤습니다.
추천했던 선생님들을 거절도 많이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에게는 트레이너가 없었습니다.
사업 중간에 좋은 트레이너를 영입하였고 선생님들을 재교육하고 새로운 선생님들을 트레이닝하고 인맥을 이용해서 좋은 선생님 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저 수강료가 싸서 짐잉글리쉬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고객님들은 짐잉글리쉬를 신뢰하고 선생님이 만족스러워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광고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고객들의 소개에 의해 회원이 늘고 그 덕에 지금은 합리적인 광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필리핀의 운영진도 짐잉글리쉬에 대해서 큰 신뢰를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이 먼저 짐잉글리쉬의 발전을 얘기하고 보람을 얘기하고 비전을 얘기합니다.

고객님! 짧은 기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변화의 원천이 되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 회사지만 크고 옳은 경영마인드로 계속 달려가겠습니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감동을 주는 것은 크고 힘 센 사람들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Jim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