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몇년에 한번씩 글올리는 40대 후반의 아저씨입니다.
영어할 줄 알면 도움은 되겠지만 업무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고,
영어울렁증 치료와 가이드 없는 여행을 꿈꾸며
2012년부터 짐잉글리쉬에서 공부했습니다.
너무 안늘어서 답답해 한 적도 많았지만, 지금껏 꾸역꾸역 계속 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말에 갑자기 미국행이 결정되었습니다.
주재원이 아니라, 미국회사로 가는 겁니다.
오는 6월쯤에 갈 것 같습니다.
비자는 5년짜리로 일단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렁설렁 공부했는데, 정말 실전에 내몰리게 되었네요.
미국가면 영어가 취미대상이 아닌, 생계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걱정이 앞섭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공부하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왕 돈내고 시간내서 하시는 거, 저처럼 하지 마시고 제대로 열심히 하세요.
언제가 어떤 형태로 쓰여질 지 모릅니다.
그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요.
제가 그러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조금 전에 밖에 다녀왔는데,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한번 나가서 바람 쐬고 오세요~
모두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이전 | Michelle 쌩과 수업후기 | 2021-02-08 |
다음 | Teacher Raina와의 수업 후기 | 2021-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