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도부터 함께 하고 있으니, 햇수로 벌써 4년차네요. 최근 친구가 쓴 수강 후기를 읽으니 그 마음과 열정이 느껴지면서 저도 쓰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제 주위의 고마운 사람들을 챙길 때, pamela선생님도 생각이 났어요. 연말이 가기 전에 글을 남겨야지 하다가 때를 놓쳐 늦게나마 써보려 합니다.
pamela선생님과 저는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공부하지만, 일상 얘기도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저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저도 선생님도 시트콤 “friends”의 팬이라 특히 대화가 잘 통해요. 유머 코드도 잘 맞아서 서로 재밌는 농담도 많이 주고받고요. 나이차이가 무색할 만큼 동갑내기 친구처럼 너무 재밌게 수다 떠는 기분이 들 정도에요. 영어 공부가 아니라, 제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친구를 만난 것 같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어요. 영어는 영어 그 자체가 언어로 기능 할 때 제일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살아 숨 쉬는 대화를 영어로 소통했을 때의 그 뿌듯함, 성취감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즐겁습니다.
선생님은 늘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주시고, 매일 daily report에 꼼꼼히 수정할 부분을 체크해주시며, 언제나 제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올바른 표현이나 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이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제가 분기별 보고서를 요청 드릴 때마다, 거의 하루 이틀 이내로 바로 보고서를 작성해주세요. 사소하지만 늘 신경을 잘 써 주시는게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시간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본 적 있는데, 너무 부지런하시고 인간적으로도 배울 게 많은 분이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너무나 재밌고, 저에게도 좋은 자극이 됩니다. 올 한해도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영어공부 하겠습니다. 짐 잉글리쉬도 번창하길 바랄게요.
이전 | Thanks, Teacher Toni | 2021-01-07 |
다음 | Dear Teacher Friah | 2021-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