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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짐잉글리쉬에 대한 견해

관리자 2012-05-24 11:03:16 조회 5507
고객님 안녕하세요?

2009년 4월 짐잉글리쉬는 척박한 땅에 세워졌으며 그 당시에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정도로 나약했었습니다.
그러나 고객님들께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개 등으로 척박한 땅이 기름진 땅으로 바뀌었고 짐잉글리쉬는 기초를 다지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달 4월에는 한국사무실은 새로운 신입직원 Min을 맞이하였고 전 직원의 회식자리에서 그간 지나온 과정을 나누는데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개무량 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우리 스스로를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는데 그 것이 바로 유사 짐잉글리쉬의 발견이었습니다.

회사의 이름만 다를 뿐 짐잉글리쉬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다른 이름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도둑 맞은 기분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성장한 짐잉글리쉬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짐잉글리쉬 홈페이지 보다 멋지게 꾸미고 짐잉글리쉬의 경영이념을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잘 정리해 놓은 모습들을 보면서 화가 났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어떤 문구는 제가 써 놓은 것을 그대로 옮겨놓기도 하고 어떤 문구는 오히려 저보다 훨씬 세련되게 고쳐 놓아서 우리도 그렇게 디자인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짐잉글리쉬 홈페이지에서 봤던 고객님들의 글까지 비슷하게 게시판에 올려져 있고 우리가 힘들게 찾은 교재가 그대로 사용되는 것을 보며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생겼습니다.

2년 전 D사에서 짐잉글리쉬와 똑 같은 시스템으로 회사를 만들었을 때는 좋은 선생님은 찾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수입을 증대시키려는 수빅지역의 매니저를 해고하고 사무실 또한 폐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닐라에 사무실을 두는 쪽으로 대응을 하여 오히려 더 좋은 선생님들을 모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한 P사 때문에 생기는 짐잉글리쉬 내부의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P사의 대표께서 P사의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시점에 짐잉글리쉬 홈페이지에서 회원을 탈퇴한 것을 보면 어떤 양심의 가책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짐잉글리쉬는 스카이프영어의 선두주자는 아닙니다. 짐잉글리쉬 이전에도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공부하는 업체는 여럿 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실천한 것은 선생님을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이 아닌 직접 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좋은 선생님을 자체적으로 모셨던 것이고 그로 인해 다른 업체와는 달리 실제 공부에 도움이 되는 30분, 1시간 수업을 운영한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D사와 P사 모두 따르는 모습을 보면 우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동네에 치킨집이 있어도 또 다른 치킨집이 생길 수 있듯이 짐잉글리쉬가 있어도 유사 짐잉글리쉬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카이프를 이용한 공부방법이 활성화되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문제가 있다면 그 것을 도와준 짐잉글리쉬 내부의 선생님에게 느끼는 인간적 실망감과 제가 그동안 만들어온 전략과 경영관 등 제 마음으로부터 쓴 글까지 자신의 것처럼 홈페이지에 옮긴 P사 대표에 대한 섭섭함입니다.
물론 그 분 입장에서 보면 이것이 벤치마킹이 될 수도 있겠군요.

훗날 D사와 P사가 짐잉글리쉬 보다 더 많은 회원을 두고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까지 흉내내진 못 할겁니다.
고객의 수가 많아지더라도 짐잉글리쉬 고객님처럼 훌륭한 고객님을 얻지는 못할 겁니다.
선생님의 수가 많아지더라도 짐잉글리쉬 선생님처럼 행복하게 일하는 분들을 만나지 못할 겁니다.
공동체 안에 흐르는 기운은 글을 흉내 내는 것처럼 쉽게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거대한 힘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배려를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더군다나 좋은 선생님을 모시는 것은 더더욱 힘들 겁니다.
짐잉글리쉬처럼 필리핀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좋은 선생님을 모시지 못해서 고객님들이 레벨테스트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맥으로 인한 선생님 채용은 곧 한계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사 짐잉글리쉬가 더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시스템을 만든 원조가 짐잉글리쉬라는 주장은 그만 할 작정입니다.
장충동에 가면 모두가 원조 족발 이라고 광고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디가 원조인지가 아니라 지금 현재 가장 맛있고 정성스러우며 몸에 좋은 족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짐잉글리쉬는 지금 현재 고객님들께서 공부하시기에 가장 좋은 회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
제가 굳이 고객님께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일을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릴까요?
그 것은 고객님들께서 업계의 롤모델이 된 짐잉글리쉬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늘 고마운 고객님!
오늘의 교훈을 통해서 내일은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겠습니다.
늘 저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십시오.

Jim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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